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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맏형 신현준 잡는 막내' 강경준의 합류를 시작으로 대마 수색이라는 잊지 못할 실제 수색 경험을 하게 된 '시골경찰4'. '시골경찰4'가 이전 시즌을 뛰어넘을 역대급 시즌이 될 수 있을까.
이번 시즌에는 이전 시즌에도 활약한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에 이은 새로운 멤버 강경준의 합류와 새로운 근무지 강원도 정선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갖췄다. 멤버 중 셋째로 때로는 궂은일들도 솔선수범 나서며 때로는 막내 이청아 순경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경준. 특히 그는 이청아와는 오랜 시간 연에인 스키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이번 시즌에서 친남매 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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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규 PD는 '시골경찰' 시리즈가 시즌4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지금까지 시즌을 이어올 수 있던 이유는 멤버들의 케미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쁜 요즘 같은 세상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안정되고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매력적으로 나가왔던 것 같다. 그리고 지골의 악마의 편집 같은 것 전혀 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때문에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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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신현준은 "시골경찰하면서 기쁜일이 많았다. 둘째도 태어났고 좋은일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이번에 유치원에 갔다가 깜짝 놀라일을 겪었다. 어린 아이들이 제가 진짜 경찰인걸로 알더라. 경찰인데 연예가중계를 진행하는 경찰로 알더라. 그래서 더 바르게 예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에서 절대 잊지 못할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봤던 일이 생겼다"고 입을 연 그는 "200여평이 넘는 곳에데서 대마가 발견이 되고 수색작업을 했다. 정말 상상하지 못했더 일들이 벌어졌다. 제일 중요한 건 안전인데 그런 상황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대마를 발견해서 이틀 동안 수색작업을 펼쳤다. 마지막날은 너무 힘들고 긴장을 만이 했다. 시골 경찰을 찍으면서 가장 힘들고 무섭고 뿌듯했던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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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청아는 새로운 멤버 강경준에 대해 "강경준 씨가 저보다 나이가 두 살 위라서 막내는 막낸데 막내로 대할 수 없는 묘함이 있다"며 "강경준 씨와 같은 스키팀 소속이었다. 그런데 여기 시골경찰에서 만나보니 서로가 알던 성격고 많이 다르더라. 제가 시즌3에 왔으때 오대환 순경을 잡는 막내가 와서 좋았다고 했는데 이번에 강경준 씨는 신현준 씨를 잡는 막내다. 뉴 막내에게 쩔쩔 매는 신 순경님을 보실 수 있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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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골경찰4'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