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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허영생이 2년 만에 일본 팬미팅을 연 가운데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허영생은 지난 4월 발매한 '지구가 멸망해도'를 R&B 버전으로 편곡해 감성적인 보컬을 뽐낸 것은 물론, 'I'm Standing Still(아임 스탠딩 스틸)' 무대의 연주 없이 부르는 무반주 파트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장악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3일 일본에서 발매한 신곡 'After The Rain(애프터 더 레인)'을 선곡한 허영생은 현장감이 넘쳐 흐르는 밴드 연주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 있어' 무대를 꾸미기 전 일본어로 "각자의 마음 속 소중한 이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바친다"며 노래를 열창해 짙은 감동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허영생은 올해 다양한 분야의 일본 활동으로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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