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역주행에 성공한 '암수살인'이 1위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지민 원톱 주연의 '미쓰백'이 개봉 첫날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범죄의 잔혹성을 묘사하는 대신, 형사와 살인범의 심리전에 초점을 맞췄고 고통을 자극적으로 전시하려는 대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형사의 묵묵하면서도 끈질긴 의지와 또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 도덕성을 강조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윤석, 주지훈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극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2위로 밀려난 '베놈'은 이날 6만812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75만5663명이다. 또한 이날 개봉한 '미쓰백'(이지원 감독)은 2만1891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스타 이즈 본'(브래들러 쿠퍼 감독)과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