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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촬영 중 방문한 맛집에서, 시아버지 최무룡의 단골집이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강주은은 "시아버지는 결혼하고 3년이 안 돼 돌아가셨는데, 나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 그래서 시아버지 이야길 했을 때 눈물이 나려고 했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시아버지 생각을)해 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보고싶어 진다"고 아련함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 혼자 한국에 시집왔다고 걱정해 주셨다"고 시아버지와의 과거를 되돌아 본 강주은은 "살아 계셨다면 같이 애들 아빠도 혼내주고, 나와 많이 친하게 지냈을 것 같다"고 애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음담패썰' 촬영에서는 최무룡 외에도 순두부집에 얽힌 유명인과의 일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들의 단골 순두부집을 방문한 '음담패썰'은 13일(토) 저녁 8시 SBS Plu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