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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OCN 새 오리지널 '프리스트' 연우진-정유미-박용우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때, 엑소시즘을 행하고 있는 이들을 쫓는 다급한 발걸음의 주인은 바로 의사 함은호(정유미). 그녀가 뛰어든 곳은 음울한 기운이 맴돌고 있는 병원의 한 수술실이다. 곧이어 화면에 포착된 은호의 단호한 표정과 성경책을 덮는 손짓은 과학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그녀의 캐릭터를 한눈에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결코 오지 말아야 할 것이 돌아왔다"라는 은호의 내레이션은 2018년 남부 가톨릭병원을 덮칠 정체 모를 악령을 암시하는 것으로 예상돼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 오는 11월,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엑소시스트들과 의사가 펼쳐갈 특별한 공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프리스트'는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또한,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충무로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프리스트', '플레이어' 후속으로 11월 17일 OC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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