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언론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렸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추상미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는 1951년 북한에서 폴란드로 보낸 1500명의 6·25 전쟁 고아와 폴란드 교사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0.1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추상미가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내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추상미 감독, 보아스 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추상미는 최근 남북 평화 기류에 대해 "지금 시국은 정말 놀라운 시국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2년 전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가 으르렁 거릴때는 이영화를 못내는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정말 기다림의 연속이어쓴데 마침내 영화가 세상에 내보이기 좋은 시기가 온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추상미가 연출을 맡은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북한에서 폴란드로 보낸 1500명의 6·25 전쟁 고아와 폴란드 교사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