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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의 순수한 동심이 시청자도 감동시켰다.
윌리엄은 곰 젤리의 귀 부분을 먹고 행복한 표정을 짓더니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내 곰 젤리에게 뽀뽀를 한 윌리엄은 "내 꼼이 사랑해 내꼼이 예뻐"라고 말했다. 윌리엄이 곰 젤리와 친구가 된 것이다.
이후 윌리엄은 곰 젤리에게 '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알뜰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윌리엄이 곰 젤리 꼼이를 쓰다듬거나 포옹을 하는가 하면 맛있는 음식도 나눠주고 어딜 가든 함께 했기 때문. 맛있는 젤리지만 친구이기에 먹지 않고 아껴주는 윌리엄의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그런가 하면 설아-수아-시안이는 세차 특공대로 변신해 동국 아빠와 뽀득뽀득 차를 닦았다. 힘을 합쳐 열심히 세차를 하는 설수대의 기특한 모습이 시청자를 미소 짓게 했다. 나은이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승재는 허양임 엄마를 위해 직접 스노글로브를 만들었다. 꼬물꼬물 고사리 손으로 스노글로브 만들기에 열중한 승재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사랑으로 가득 찬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반짝반짝 빛난 회차였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아이들이 있기에 다음 주의 '슈돌'이 또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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