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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이 본격적으로 맴찢 전개를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좌의정 김차언(조성하)에 의해 자신이 세자라는 것을 알게 된 원득(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득은 홍심(남지현)에게 프러포즈하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지만,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채로 헤어지고 말았다. 원득의 앞에 나타난 김차언은 "궁으로 가셔야 합니다. 세자저하"라며 원득을 충격에 빠트렸고, 의문의 사내에게 붙잡힌 홍심은 눈 깜짝할 새 사라졌다. 원치 않아도 세자의 자리로 돌아가야만 하는 원득과 순식간에 사라진 홍심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 .
앞서 공개된 12회 예고 영상(URL) 속에서도 율은 여전히 홍심을 걱정하며 그리워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커져가고 있다. 특히 "나 또한 내가 원해서 가진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나 역시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는 율의 대사가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알콩달콩 원심부부에서 애달픈 율심으로, 단짠 전개에서 본격 맴찢 전개로 돌입한 '백일의 낭군님'의 향후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백일의 낭군님' 12회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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