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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명민X김인권X혜리 '물괴', 시체스영화제 韓최초 관객상 수상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18 11:1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한국 영화 최초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파노라마 판타스틱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다.

한국 최초 크리쳐 액션 사극의 탄생으로 해외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물괴'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열렸던 제51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AUDIENCE AWARD ? PANORAMA FANTASTIC SECTION)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1968년부터 판타지와 호러 영화를 다루는 영화제로 출범하며 현재는 장르 영화에 관한 한 첫 손에 꼽히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은 한국영화 최초 수상으로 크리쳐 액션 사극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장르적 도전이 해외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이어 제29회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 영화제와 제28회 판씨네-말라가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된 '물괴'가 계속해서 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태로워진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명민, 김인권, 혜리(걸스데이), 박성웅, 박희순, 이경영, 최우식 등이 가세했고 '성난 변호사' '카운트다운'의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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