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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이웨이'에 이광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박지영 부부가 막내아들 준서와 베트남 남부의 휴양도시 나트랑으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가 힘든 일을 겪은 후 3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들 준서. 부부는 준서와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결혼 전 발리 여행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한다. 이광기는 "결혼 전 장인, 장모님께 알리지 않고 발리로 여행을 떠났었다. 완전 범죄를 꿈꿨지만, 내가 실수로 당시 삐삐 부재중 알림에 '해외여행 중'이라고 남긴 것이 단초가 되어 결국 장인, 장모님에게 덜미가 잡혔었다"고 말한다.
이어 이광기는 신혼시절 알몸으로 집을 나갔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그가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이 끝나고 선우재덕 집에서 뒤풀이를 하며 밤을 새우고 들어오자, 연락 없이 외박한 남편에게 아내는 화를 내기 시작하며 부부 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이광기는 "싸움 끝에 속옷까지 다 벗고 집을 나갔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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