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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무한도전'의 벽은 높았다.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후속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뜻밖의 Q'가 6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은지원은 "저는 너무 아쉬워요"라며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깊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모티콘 퀴즈'에 문제를 출제했던 시청자의 닉네임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등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였던 유세윤은 "저희도 노력했고 제작진들도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해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다 함께 "뜻밖의~ Q! 감사합니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서 지난 6개월 동안 '뜻밖의 Q'를 위해 문제 출제 등 큰 도움을 줬던 시청자들의 닉네임이 언급돼 더욱 의미를 배가시켰다.
지난 5월 5일 첫방송을 시작한 '뜻밖의 Q'는 무려 10년간이나 방송되며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무한도전'의 후속작으로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고 시작했다. 첫 방송은 '무한도전'의 최종회 시청률에 반토막도 미치지 못했고 이 시청률은 종영회까지 이어졌다.
한편, '뜻밖의 Q'의 후속 프로그램은 14부작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이다. 최고의 K-POP 크리에이터 남자 아이돌! 차세대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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