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성훈이 로마도, 안방극장도 사로잡았다.
그러나 처음 입어보는 고대 로마의상 튜닉에 어색해하는 것은 물론 체력 단련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실수를 연발하며 의외의 허당미(美)를 발산했다. 훈련부터 좌절된 그의 부푼 꿈(?)에 영혼이 가출한 듯 탄식을 연발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액션보다는 예능신(神)의 선택을 받아 안방극장의 웃음버튼을 제대로 자극한 것.
이어 로마의 야경과 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트램 투어에서는 남다른 흥을 폭발시켰다. 떠들썩하고 신나는 트램 속 분위기에 민망한 듯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하던 그는 멤버들의 도움에 힘입어 겨우 흥을 예열, '경적 댄스'라는 시그니처 댄스를 탄생시키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더불어 성훈은 멤버들 뿐 아니라 함게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다른 투어 메이트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다정다감함을 보여주며 여심을 자극, 명불허전 아시아의 로맨티스트다운 면모까지 보였다.
이처럼 재치만점 예능감부터 치명적인 매력까지 겸비해 예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성훈은 이번 주에도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여행욕구를 자극해 유쾌한 토요일 저녁을 선사했다.
대체불가 매력부자 성훈의 좌충우돌 패키지 여행기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JTBC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2'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