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7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를 더 재밌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회사에 한 명씩 꼭 있는 '싫은 상사', 본인이 '진상'인줄 모르는 그들을 평범한 부하직원이 갱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악덕상사의 막말에 거세게 대항하는 사이다 인물의 등장은 하루가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혀 악덕상사를 몇 번이고 쥐락펴락하는 재미까지 선전포고해 '죽어도 좋아' 속에서 벌어질 기적 같은 일을 기대해볼만 하다.
# 강지환X백진희X공명X박솔미X류현경! 본투비 캐릭터! 싱크로율 100% 총 집합!
금수저 대리 강준호 역의 능글맞고 자유분방함을 다재다능 표정 연기로 십분 살린 공명은 물론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할 류현경의 눈물겨운 감정 열연까지 펼쳐진다. 캐릭터를 위해 태어난 듯한(?) 본투비 어메이징 싱크로율로 이들의 등장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 직장인들의 뼛속 깊은 애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대로 보여준다!
'죽어도 좋아'는 실제 회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눈만 돌리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이끈다. 주먹을(?) 부르는 악덕 상사부터 뼛속까지 권위적인 사장,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가장과 워킹맘, 계약직이지만 열정은 그 누구보다 넘치는 막내 직원까지 현실감 넘치는 가슴 찌릿한 인물들이 등장해 눈과 귀를 꽉 채울 예정이다. 더불어 마치 우리 회사의 내 책상을 보는듯한 드라마 속 사무실도 리얼함에 한 몫을 더한다.
이렇듯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꽉 채워진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7일) 수요일 밤 10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