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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막창집 사랑꾼 부부, 백종원 극찬에 "뽀뽀 세리머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1-07 23:4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골목식당' 막창집 부부가 백종원의 칭찬에 '뽀뽀 세리머니'로 화답햇다.

7일 SBS '백종원의골목식당'에서는 9번째 골목으로 북한산 자락에 있는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 시장을 찾았다. 포방터시장에 대해서는 부부 돈까스집, 부부 막창집, 모자 홍탁집, 형제 주꾸미집 등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가장 먼저 부부가 운영하는 막창집을 찾았다. 하지만 주인부부는 "막창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전문점이라곤 못한다. 이것저것 다 판다"며 민망해했고, 백종원은 막창과 순두부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막창은 요리라기보단 잘 삶기만 하면 되는 거라"라며 "문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창을 맛본 백종원은 "잘 삶으셨다. 소스만 좀 배우시면 되겠다. 막창 전문점 하셔도 될 거 같다. 끝나고 여기서 소주 한잔 하고 싶다"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이에 '포방터 최수종'으로 불린다는 막창집 남편은 아내에게 뽀뽀를 하며 기쁨을 발산했다. "원래 음식솜씨가 좋았다"는 칭찬도 이어갔다. 아내는 "간을 잘 맞췄을 뿐"이라며 민망해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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