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 '흉부외과'의 고수가 정보석과 팽팽하게 신경전을 펼치면서 최고시청률 9.4%를 기록했다.
한편, 수연은 현일로부터 현목(남경읍 분)이 석한의 딸 유빈의 결과지를 조작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석한을 찾아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그녀는 결코 현일과 손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후 수연은 살코마환자였다가 사망한 보좌관의 딸을 찾아가 무리한 수술이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재명(손광업 분)의 집도로 한 환자의 수술이 진행되지만 흉막으로 종양이 전이되면서 결국 수술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때마침 현일이 오랫동안 병원에 머물렀던 환자들을 내보내야 하는 정책에 따라 이 환자도 나가야 할 처지가 되자 태수는 보호자의 동의 없이 내보낼 수 없다고 버텼다. 하지만 이때 그 환자의 목숨이 끊어지고 현일이 사망선고 내릴 것을 강요하자 태수는 날카로운 눈빛을 선보인 것이다.
동시간대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각각 8.9%(전국 8.6%)와 10.4%(전국 9.8%)를 기록했고, KBS 2TV '죽어도 좋아'는 각각 2.2%(전국 2.5%)와 3.3%(전국 3.3%)에 머물렀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위급한 환자를 살리려는 태수와 유력대선후보의 수술을 진행하려는 현일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라며 "과연 펠로우와 병원장의 이 같은 대립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다음 방송분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