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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KY 캐슬'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의 5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블랙과 올리브 컬러가 도드라지는 이번 포스터는 겉으론 한없이 여유롭지만, 내면에는 꿈틀대는 욕망을 감추고 있는 그녀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번 5인 포스터 공개로 격이 다른 그녀들이 사는 곳, SKY 캐슬을 향한 의문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섯 명의 배우들이 현실 케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염정아는 "캐스팅 소식을 들을 때마다 박수치며 좋아했다. 현장에서도 실제로 오래된 이웃처럼, 친구처럼 좋은 분위기로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SKY 캐슬'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함께 하는 출연 배우들이었다. 촬영을 시작하고 나니 더욱 기대 이상이었고, 한 팀으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는 이태란과 "너무나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늘 설렌다.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는 윤세아 역시 벌써부터 완벽한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온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다"는 오나라는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롤모델이었던 염정아 선배님과 현장에서 눈을 맞추며 연기하는 게 아직도 꿈만 같다"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극중 '캐슬퀸' 4인방과 얽히게 되는 김서형은 "언제 또 좋은 분들과 이렇게 연기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멋진 작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현장에선 모두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노련하기에 편안하다"고 전했다. 각자의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다섯 명의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여 조화롭고 안정적인 케미를 만들어낼 'SKY 캐슬'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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