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가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를 국내외로 알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백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 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 및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
이번 한국어 내레이션을 김태호 피디는 "한국의 대표 전통공연인 처용무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처용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배우 안성기, 가수 션, 배우 박중훈이 각각 농악, 아리랑, 판소리의 한국어 내레이션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됐고, 다음달에는 종묘제례악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