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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제니가 8일째 국내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고공 행진 중이다.
안무 영상도 이틀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며 공식 뮤직비디오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주말 음악방송 결방에 따라 특별히 지난 16일 공개한 안무 영상인 'SOLO' 코레오그라피 언에디티드 버전(CHOREOGRAPHY UNEDITED VERSION)은 18일 1천만뷰를 돌파했다. 17일 오후 공개된 'SOLO' 코레오그라피 얼터니트 에디티드 버전(CHOREOGRAPHY ALTERNATE EDITED VERSION) 역시 하루 만에 120만뷰를 달성했다. 두 영상은 현재 각각 1100만뷰, 130만뷰를 넘었다.
제니의 'SOLO' 음악방송 무대를 보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운 마음이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로 나타난 것. 'SOLO' 안무는 후렴구에 맞춰 검지를 어깨에 터치하며 "빛이 나는 SOLO"라고 외치거나 검지로 원을 그려 돌리는 등의 포인트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중독성 있는 동작들이 이어진다.
'SOLO' 뮤직비디오는 2일 연속 전세계에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아티스트 동영상으로 꼽히며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았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등 12곡의 신곡을 소개하면서 제니의 'SOLO'도 포함시켰다. 제니는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밀자마자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SOLO'는 스포티파이 주요 신곡 플레이 리스트인 'New Music Friday'와 애플뮤직의 'Best Of the Week' 플레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마존 뮤직의 신곡 플레이 리스트인 'Brand New Music'에 오른 데 이어 여자 뮤지션 플레이 리스트인 'Girl Squad'에는 제니 사진이 대표 이미지로 게재돼 제니의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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