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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 최초로 쿠바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쿠바는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옛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건물들과 거리들, 올드카들의 색감 등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나라. 또한 쿠바 아바나의 말레콘 비치는 물론, 모로요새-내셔널 호텔 등 유서 깊은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해져, 유럽과 남미의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에 박신우 감독의 연출과 김천석 촬영 감독의 시너지가 더해져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일 예정. 무엇보다 앞서 쿠바에서 만난 송혜교-박보검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예고 영상 등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아름다운 쿠바를 배경으로 마법 같은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송혜교-박보검에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쿠바는 촬영 허가가 쉽지 않은 곳이라서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 아름다운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남미의 태양 아래서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보기만 해도 설레는 장면들이 탄생해 만족스럽다"며 "쿠바인들의 흥겨움과 미적 요소들이 드라마 곳곳에 표현될 예정이니,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쿠바의 모습으로 채워질 '남자친구' 본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