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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답은 '빵' 터지고, 정답은 '꿀' 팁이고!"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가 거듭될수록 '찰진 케미'가 돋는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의 '문제아들 5인방' 캐릭터가 폭발하며 제작진마저 뿜을 정도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하이디가 갖고 있는 병'에 대한 퀴즈에 '플란다스의 개'와 헷갈리는 민경훈과 가수 '하이디'를 떠올려 흥이 폭발한 5인방의 오답이 이어졌지만 곧 정형돈이 '스위스 자살률 1위' 통계로 추측한 '수면장애'에서 제작진의 '심장 덜컥'이 발생했다. 제작진의 반응에 대한 민경훈의 예리한 캐치에 이어 정형돈은 엄청난 신기로 '몽유병'이라는 답을 내놨고, 깜짝 놀란 제작진들의 한숨과 더불어, 하이디가 도시로 갔다가 알프스를 그리워한 나머지 몽유병에 걸려 다시 산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습득하게 된 5인방의 탄성이 이어졌다.
그런가하면 '군인들 대상 병영노래방애창곡 맞추기'를 하며 5인방은 또다시 폭발한 흥으로 '단체 떼창'을 가동했지만, 영어로 '이별을 통보하는 편지'의 이름을 맞추는 문제가 던져지면서 '영.알.못' 5인방의 자유분방한 뇌가 잠시 시동을 멈추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옆집찬스'를 적용, 물어볼 사람을 뽑는 게임에서 민경훈이 3주 연속 당첨되는 불운을 안았다.
하지만 민경훈이 답을 구하러 간 사이 심심했던 '4인방'이 'Dear John Letter'라는 정답을 맞춰버리는 사태가 발생한 것. 지난주 몰래카메라 이후 경훈의 마음이 신경 쓰였던 4인방은 당장 '정답 증거 인멸 모드'를 발동했다. 그리고 오답을 갖고 온 경훈을 위해 일제히 '조오은모습', '존모습' 등의 힌트 언어를 남발하는 대동단결 케미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끝내 송은이가 '사람이름인가'라는 결정적 어시스트를 날리면서, 민경훈이 다시 한 번 정답을 맞히게 만드는 진귀한 사태가 발생, 지켜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는 세상에서 상식이 부족한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문제를 푸는 '신개념 역발상 지식 예능 토크쇼'.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이 10문제를 풀고 옥탑방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웃음과 지식을 선사한다. 매주 수요일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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