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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뜨거운 호평 속에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24일(토) 저녁 7시 10분에 첫 방송 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통해 공개될 동네는 서울 망원-성산동으로, 살면서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도시의 따뜻한 구석구석이 오픈 될 예정이다.
특히 김영철은 문화비축기지를 보고 "월드컵 경기장 앞에 이런 곳이 있었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이목을 끈다. 문화비축기지는 1970년 석유파동 때 민간수급용 석유를 비축했던 탱크들이 있는 석유비축기지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 일상이 문화가 되도록 풍요로운 공원과 각 테마로 가득한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그 웅장함과 멋스러움에 연신 탄성을 터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호평으로 정규 방송이 확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장 익숙한 듯 하지만 모르고 살았던 '내가 사는 삶의 터전'을 되돌아보는 가슴 따뜻한 감성 다큐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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