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거기 누구 없어요?!"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이 '첫눈'의 낭만 속 열 수 없는 문을 사이에 두고 선보이는 '로맨틱 우회(友會)'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편의점에 갇혀 불안에 떠는 임치우를 위해 최진유가 곁에 있어 주는 장면. 귀가 전 편의점에 들른 임치우는 자신도 모르는 새 잠겨버린 문 앞에 서서 당황해하고, 그 순간 첫눈과 함께 편의점 문 앞으로 나타난 최진유는 임치우를 향해 환하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임치우를 안심하게 만든다.
이어 편의점에서 나갈 수도 들어갈 수도 없게 된 임치우와 최진유는 문을 사이에 두고 쭈그려 앉아 10cm가량의 문틈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임치우가 어떻게 편의점에 갇히게 된 것인지, 또한 임치우와 최진유가 나눈 대화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는지,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캐릭터에 몰입한 채 '힐링 메이트'답게 완벽한 호흡으로 촬영을 완료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하고, 입가에는 웃음을 짓게 만드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장면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제작진 측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매 장면마다 완벽하게 촬영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스태프들의 숨은 노력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내 사랑 치유기'에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