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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샤이니 키의 표정모음이 공개됐다.
입이 딱 벌어진 깜놀 표정부터 입술을 삐죽 내밀며 야속한 눈길을 보내고, 혈압이 급상승 한 듯 목 뒤에 손을 얹고 있고,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키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만화책 속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그런가 하면 사연을 읽던 중 키의 실감나는 연기에 이영자가 그대로 굳어버린 현장이 포착돼 웃음을 불러 일으킨다. 키는 자신의 '버럭' 연기에 당황한 이영자에게 "(대본에) 별표 두 개가 있다"며 깍듯하게 답해 노래와 댄스 실력만큼이나 센스 넘치는 그의 '예능치트키'다운 면모를 기대케 만들고 있다.
에너지를 뿜어냈다는 후문.
특히 이날 소개된 '내 꿈은 독립!'은 학교부터 결혼까지 모든 걸 독불장군 아빠의 계획에 따라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조정 받고 산다는 딸의 고민으로 서른다섯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음에도 여전히 아빠에게 혼나고 간섭 받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보기만 해도 꿀잼이 톡톡 터지는 키의 이모티콘 표정 퍼레이드가 펼쳐질 '안녕하세요' 390회는 26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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