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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이다윗이 '배드파파'를 마치며 진심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특히 어린 시절 우상을 보고 빛난 눈빛과 3류 코치로서 한 몫 챙기려는 야심의 눈빛, 그리고 진심으로 유지철을 지키려는 단단한 눈빛까지 이다윗은 점점 야욕도 팬심도 아닌 인간적으로 유지철을 따르게 된 김용대의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거친 남자들의 세계 속 김용대와 유지철의 브로맨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점점 상승됐다.
이다윗은 "뜨거웠던 여름부터 쌀쌀한 초겨울까지 즐겁게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새 벌써 종영이다. 아쉬운 마음이 큰 걸 보니 그동안 김용대 캐릭터에 정이 많이 든 것 같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배우 분들과 스태프들에게 먼저 고생 많으셨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 '배드파파'를 끝까지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정 담긴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이다윗은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를 통해 시청자들의 웃음과 긴장을 주무르는 존재감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뜨거운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배드파파' 종영을 맞이한 그는 현재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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