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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쾌감 드려 죄송"…다나, 천상지희 멤버·팬 저격 논란 사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15:01 | 최종수정 2018-11-28 15:0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다나가 SNS 라이브 도중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다나는 28일 S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나는 "개인 SNS 라이브 도중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다나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솔로 음반 발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음반이 돼야 나오지. 음반 다 안 되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울려 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며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 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고 너네가 잘못했지"라고 팬들을 탓하는 듯한 말을 했다.

또 천상지희 재결합에 대해서는 "린아가 천상지희 앨범 발매에 부정적이다. 린아는 이제 가수 활동하는 거 안 좋아할걸? 뭉치기는 힘들더라도 만날 수 있다. 근데 스테파니가 잠수타서 걔 연락처 모른다"며 멤버들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이 밖에도 다나는 한 팬이 'ㅎㅎ'를 'ㅗㅗ'로 잘못 올린 메시지를 보고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기도 하고, 악플러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칼을 들고 매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는 모습으로 답변을 대신하기도 했다. 또 다나는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해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다나 공식입장 전문


다나입니다.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개인 SNS 라이브 도중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달라진 제 모습에 많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실망을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사에 신경쓰고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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