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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젝트 여성그룹 태사비애가 겨울 감성이 짙은 OST를 발표했다.
MBC 수목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사랑과 이별을 테마로 한 '제발' 음원을 공개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애절하고 슬픈 송민경의 목소리가 감정의 굴곡을 이끌며, 김태리는 감정선을 꾹 참고 끌어주는 듯한 목소리로 슬픈 감성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태사비애와 오랫동안 곡 작업을 함께 해 온 작곡가 손이삭이 곡을 쓰고 소녀시절 리더 김유정이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극중 사랑의 아픔을 겪는 주인공들의 테마곡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을 소재로 신동욱, 유리, 이열음, 김현준, 이민혁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음식을 소재로 다양한 웃음 코드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스토리에 사랑의 아픔을 그린 테마곡 '제발'을 태사비애의 호소력 짙은 가창을 통해 완성했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MBC 수목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OST 태사비애의 '제발'은 28일 오후 6시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