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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의 배우 한정수가 2주 연속 실시간 검색창을 장악하며 火夜 실검男에 등극했다.
한정수는 "'튜브'라는 영화에 캐스팅, 첫 작품부터 비중있는 역으로 데뷔를 했다"며 "영화 '얼굴 없는 미녀'에서는 김혜수 선배와 국내 최초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최성국과 구본승이 "베드신 힘들다. 많이 해봐서 안다. 액션신 만큼 힘들다"며 이구동성으로 베드신 경력을 피력하자 김광규는 "여기서 베드신 못해 본 사람은 나밖에 없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한정수는 '추노' 에서는 계속 웃통을 벗고 있어야 해서 "누워있을 때도 복근에 힘을 주고 있었다"며 애로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정수는 청춘들을 위해 어머님한테 레시피를 전수받은 '낙지수제비'에 도전했다. 그러나 '여기서 처음 만들어 본다'는 한정수의 양심 고백에 송은이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결국 초겨울에 진땀을 쏙 뺀 채 송은이와 양수경의 도움으로 간신히 수제비를 완성했다. 완성된 수제비 맛을 본 청춘들은 할 말을 잇지 못하고 양수경의 동치미무비빔밥에만 손이 가자 한정수는 "집에서 먹던 맛과 다르다"며 "육수에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싱거워졌다"며 자책했다. 이에 양수경은 "맛보다 어머님이 해주신 걸 기억하고 했다는 게 고맙다"고 위로했다.
한정수와 함께 하는 '고흥' 여행 3탄 '불타는 청춘'은 오는 12월 4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