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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별거가 별거냐3' 출연자들이 별거를 종료한다.
리마인드 웨딩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녹화의 주인공은 단연 아내들이었다. 한명씩 입장한 아내들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 남편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내들 중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김태원의 아내 이현주는 올리비아 핫세와 쏙 빼닮은 모습으로 나타나 김태원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임성민은 평소와 다른 우아한 모습을 보여 남편 마이클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별거가 별거냐3'의 히로인 김나니가 등장하자 남편 정석순은 아내에게 달려가 손등키스를 하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결혼 한 지 채 1년도 안 되어 별거를 결심해 화제를 모았던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가 등장하자마자 배기성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애창곡을 부르며 만남의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최고의 1분상'은 온-오프라인 모두 큰 화제를 모았던 배기성-이은비 부부가 수상해 다른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최고의 조회수상'의 경우, 김나니-정석순 부부가 압도적인 조회수로 수상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이 직접 단 댓글을 읽어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는 후문.
이들은 '별별어워즈'를 마치고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부부별로 포즈를 취하며 공식적으로 별거를 종료했다. 3개월간 시청자들에게 희노애락을 선사하며 부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별거가별거냐3' 마지막 회는 1일 밤 9시 E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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