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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지환의 '3단 눈빛 열연'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부르고 있다.
안하무인과 유아독존의 끝판왕이었던 '악덕상사' 백진상은 원리원칙에 어긋나면 얄짤 없이 내치는 악덕심보를 뿜어내왔다. 다른 사람을 경멸하듯 바라보는 것은 기본, 입만 열면 독설을 내뱉는 그의 냉철함이 예민미(美)를 한 가득 담은 눈빛과 맞물려 유일무이한 '밉상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2단계 : 하트 뿅뿅, 로맨틱 눈빛!
▶3단계 : 아련함 폴폴, 오열 눈빛!
백진상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범인과 대치 중 자신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루다가 눈 앞에서 죽자 역대급 충격에 빠졌다. 피도 눈물도 없던 그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미친듯이 폭풍 오열해 안방극장의 눈시울까지 붉힌 것. 백진상의 괴로운 감정을 담은 슬픔의 눈빛은 안타까움을 더욱 배가시켜 역대급 엔딩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눈빛 열연으로 '백진상'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린 강지환의 활약은 앞으로 보여줄 그의 또 다른 면모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상상을 초월한 스토리로 화제의 중심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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