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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밴드 버즈(BUZZ)가 어제(14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미니 앨범 '15'를 발매했다.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척'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진듯한 두 남녀가 각자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을 보내려고 하지만 이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나와 쓸쓸한 감성을 자극한다. 보컬 민경훈과 배우 장희령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슬픈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내 눈길을 끈다.
어느덧 데뷔 15년 차, 여전히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버즈는 콘서트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2015년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콘서트를 통해 편곡 없이 온전한 과거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준데 이어서 2016년 '더 밴드(The Band)' 콘서트에서는 초기 버즈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2017년 '저스트 원(Just One)'에서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풍성한 히트곡을 쏟아내며 밴드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한편, 버즈는 '노래방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미니 앨범 '15'의 타이틀곡 '척'으로 제2회 노래방 어워드를 개최한다. 참가 희망자는 버즈 신곡 '척'의 라이브 영상을 1분 이상 촬영해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신청 양식에 영상 링크 및 개인 정보를 작성해 롱플레이뮤직 메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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