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한고은, 마지막까지 美친 존재감…명품 비주얼+연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한고은이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의 마지막까지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자신이 아끼는 유정(윤은혜)에게 따뜻한 친언니 같으면서도, 때론 그를 위해 냉정하고 결단력 있게 일을 해결하는 특급 대표 한재경 역을 소화해내며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재경은 유정과 우현(천정명)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친정 엄마 같은 마음으로 결혼식 준비를 돕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재경은 톱 여배우 윤유정의 연예 생활은 물론 사생활까지 관리하는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능력자 대표로 첫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함이 공존하는 반전매력 캐릭터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유정의 연애를 알게 된 후 냉정하게 반대했지만 자신이 아끼는 유정을 응원하며 상처 받지 않도록 해결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며 존재감을 더했다.

한고은은 그녀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눈빛 연기로 캐릭터를 더욱더 입체감 있게 완성해내며 다시 한번 내공 있는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또한 그녀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엣지있는 스타일링이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 한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남편과 함께 첫 리얼 예능인 '동상이몽2'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한고은의 2019년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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