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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서정희가 악플러들을 추가로 고소했다.
서정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악플러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9월 SNS를 통해 악성 댓글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서정희는 "현재 저 서정희와 제 딸 서동주에 대한 협박,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해 변호사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강력하게 처벌을 요청했다"며 "추후 이러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 같은 강경 대응에도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서정희는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정희는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이라며 "합의를 요청하고 원하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고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당하기만 하고 살 수 없는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더 이상 악플이 없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기도하고 바란다"고 강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 이하 서정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현재 저 서정희는 저에 대해 협박, 명예훼손 및 모욕적인 댓글에 대하여 변호사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추가 15명 접수하여 강력하게 처벌을 요청 하였습니다.
네이버 인스타 포함.추후 이러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입니다.
합의를 요청하고 원하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합의하지 않았고,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SNS 등에 악성 댓글이 발견되면 법적인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저역시 가슴 아프지만, 평생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기사마다 퍼다 나르면서 인식공격과 모욕과, 협박을 하는 몇 명은 이미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하기만 하고 살수 없는 저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인스타는 제가 사랑 하는 팬들과 가족이 소통하는 곳입니다.
이것을 퍼다 나르는 것은 제 의지와도 별개이며, 더 이상 악플이 없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기도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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