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엉따 로맨스' 흑화에 맞설, 유승호의 행보가 시작된다!
무엇보다 지난 15, 16회 방송에서 수정(조보아)과 두 번째 키스를 한 복수(유승호)는 9년 동안 간직한 반지와 함께 진심이 담긴 '고백 이벤트'로 마음을 전한 상황. 반면 다정한 두 사람을 본 세호(곽동연)는 수정에게 날선 경고를 날린데 이어, 수정에게 사기를 친 명호(신담수)를 학교에 복직시키면서 흑화를 가동시켰다. 이어 분연히 찾아온 복수에게 세호가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압박을 가하면서, 두 사람이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유승호와 김동영의 '환상 호흡 잠입 수사'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 일상동구 한 학원에서 촬영됐다. '복수돌'에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친분을 쌓은 유승호와 김동영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친밀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욱이 변신을 한 서로의 모습에 "오늘 잠입수사는 성공적이겠다"고 '셀프 칭찬'을 연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터. 세밀한 리허설 후 촬영이 시작되자, 유승호는 꽃미소를 벗어던진 채 시크함으로 무장한 복수를, 김동영은 그런 복수를 철저하게 보필하는 매니저 경현을 능청스럽게 소화,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복수가 학교에 복학한 뒤 보기 힘들었던 '당신의 부탁' 팀웍이 다시 빛을 바라는 장면이다"며 "찰진 호흡으로 촬영 때마다 웃음을 선사하는'당부 남남 커플'이 이번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2049 시청률 15회 2.7%(닐슨 미디어 리서치 제공), 16회 2.9%를 기록, 월화드라마 2049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17, 18회 방송분은 8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