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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촬영 열정을 불태웠다.
이러한 멤버들의 마음을 알아준 것일까. 예측불가 자연은 빗속에서 다양한 장면들을 선물했다. 펭귄들의 사랑의 추격전을 시작으로, 가족을 위해 집을 짓는 아빠 펭귄의 모습, 애정행각 중인 펭귄 커플의 모습까지. 사랑이 넘치는 펭귄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특히 짝짓기를 하는 펭귄을 본 멤버들은 "이건 19금이야"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의 경이로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멤버들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일어난 문근영은 민낯으로 카메라를 들었고, 김혜성은 정하영 촬영 감독을 도와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바다를 촬영했다. 또한 문근영, 김혜성이 거친 바람을 뚫고 촬영에 성공한 만년설을 품은 빙하산의 장관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들의 동물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스타들의 리얼한 모습과 다큐에 대한 열정이 진정성을 선사하는 중. 악천후 속에서도 촬영 열정을 이어갔던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뜨겁게, 팀워크를 빛내는 이들의 다큐멘터리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물의 사생활'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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