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김유정이 애틋한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한편, 선결을 AG그룹으로 불러들일 계획에 혈안이 된 차회장은 '청소의 요정' 대표 해임 건으로 주주총회를 소집했다. 선결은 그동안 자신의 힘으로 직접 세우고 일궈왔다고 믿었던 '청소의 요정'의 최대 주주들이 다름 아닌 차회장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토록 사랑했던 오솔과의 이별에 이어, 믿었던 사람과 소중한 회사까지 잃게 된 선결. 더 이상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절망의 끝에 선 선결의 공허한 눈빛과 애처로운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런 가운데 선결이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며 더 큰 시련이 찾아왔다. 오솔은 선결의 소식을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지금 장선결 씨가 기댈 곳은 너밖에 없다"는 최군의 말에 무언가 결심한 듯 병원으로 달려갔다. 오솔은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으며 "헤어지자는 말 진심 아니다. 싫어졌다는 말도 다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했다. 그 후로도 오솔은 매일같이 병원을 찾아 눈물로 선결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공태(김원해 분)와 가족들을 보며 밀려오는 죄책감에 마음이 무거워진 오솔은 끝내, 일주일 만에 깨어난 선결의 소식을 듣고도 쉽사리 그에게 달려갈 수 없었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최종회는 2월 4일(월)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