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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왜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순백의 신부로 변신했다. 우여곡절 끝에 최성재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그녀가 오빠 유준상과 애틋한 눈 맞춤을 나누는 등 눈물이 끊이질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정상은 선배 의사 진지함(송종호 분)과의 내연 관계가 들통나 병원에서 쫓겨났다가 겨우 복직됐다. 가까스로 복직했지만 동료 의사들의 조롱을 한 몸에 받던 그녀에게 5년 전 그녀를 결혼식장에 두고 떠났던 강열한(최성재 분)이 나타났다. 그는 온갖 수모를 겪는 정상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자신과 결혼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정상이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넘사벽 자태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야 할 신부인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함은커녕 미소조차 찾을 수 없다.
이 가운데 오남매의 뻔뻔한 엄마 노양심(이보희 분)이 정상의 결혼식 입구에서 포착됐다. 소박한 결혼식과 어울리지 않는 강렬한 빨간 한복을 차려입은 그녀는 특유의 욕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그녀가 정상의 결혼식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정상이의 결혼식에 양심이 찾아온다"면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된 정상과 열한은 행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양심이 결혼식에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30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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