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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드라마 '운명과 분노' 공정환이 이민정의 복수의 덫에 걸려 위기를 맞았다.
한 자리에 모인 정호와 구해라 그리고 한성숙(송옥숙 분). 성숙을 향해 딸 정민과 아들 정호의 비자금 900억 중 하나를 고르라고 협박하는 해라. 정호는 성숙이 당연히 그를 선택할 줄 알았지만 망설이는 그녀를 향해 "엄마 나 지금 저 돈 필요해"라고 말하며 "정민이 그 년은 알아서 기어 들어온다니까? 어차피 사고만 치는년이잖아!"라며 소리쳤다.
골드 그룹이라는 권력을 차지하며 구해라 하나쯤은 만만히 여겼던 태정호가 정작 자신의 약점이 그녀의 손에 있자 세상에 드러날까 불안해하는 것도 모자라 동생의 생사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또, 이민정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됨에 따라 흔들리며 당황하는 공정환의 모습은 또 한번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공정환이 출연하는 SBS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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