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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봄이 오나 봄'의 엄지원과 이유리가 체인지의 비밀을 들킬 뻔한 위기에 처했다.
또 다시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은 익숙한 듯 서로의 삶으로 돌아갔고 이봄의 얼굴을 한 김보미는 윤철(최병모 분)의 어머니이자 이봄의 시어머니인 공말심(허진 분)을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TV를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윤철은 자신의 집을 찾은 말심이 못마땅해 자꾸 쫓아내려 했고 이봄과 윤철의 집을 찾은 지인들 앞에서 망신까지 당하자 모진 말을 내뱉으며 결국 말심을 집 밖으로 내쫓았다.
한편 김보미의 모습으로 변한 이봄은 방송국에 출근해 형석(이종혁 분)이 맡은 '요양원 아내 살인 사건' 뉴스를 접하게 됐고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이 아내에게 빨간색 국화꽃을 보낸 것을 보며 남편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강력하게 알렸다. 하지만 그 순간 이봄이 재채기와 함께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고 이를 지켜보던 형석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도망치는 이봄을 쫓았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체인지의 저주를 숨기기 어려워지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봄이 오나 봄'은 코믹하고 유쾌한 웃음 장면과 함께 극에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TV 앞에서 떠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드라마 너무 웃겨요ㅋㅋ', '요즘 이게 인생의 낙~ 진짜 너무 재밌다', '원래 몸보다 바뀐 몸일 때가 더 웃겨서 바뀌는 걸 기다리게 됨ㅋㅋㅋ', '내용도 내용인데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니까 더 재밌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진정한 자아를 회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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