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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가 드라맥스 드라마 '최고의 치킨'에서 셰프 앤드류강 캐릭터를 무난히 소화해냈다.
그가 연기한 앤드류강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최연소 수셰프로 승진하던 날 교통사고를 당해 손에 재활 불가능한 부상을 입고 서울역 노숙자다. 수전증까지 생겨 요리를 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박최고(박선호)의 목욕탕 치킨집에 취업하면서 인생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연기는 당연히 겉에서 보는 것과 실전이 달랐다. "물론 작품에 들어가기전에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눴죠. 하지만 실제 촬영에 들어가니 디테일한 부분이 참 어렵더라고요. 캐릭터 말투부터 태도, 반응 등을 연기할 때 내가 방향을 제대로 잡은 건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어요."
그래도 함께 연기한 박선호 김소혜 등 동생들에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들이었지만 그래서 제가 먼저 장난도 치고 다가가려고 했죠. 편하게 다가갔고 편하게 받아줘서 현장 분위기는 좋았던 것 같아요. 어린 친구들이라 더 활기차기도 하고요."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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