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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짙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 받았던 배우 한채영이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결국 서지영은 소송까지 취하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 끝까지 자식의 행복을 지키려던 그녀의 깊은 모성이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이후 한결 평온해진 듯 가족들과 알콩달콩하게 살며 준서와도 가깝게 지내게 된 그녀의 행복한 미소가 가슴 찌릿한 전율까지 선사했다.
이렇듯 한채영은 두 아이를 지키려는 엄마의 뜨거운 모성애를 그려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 안방극장의 감정을 뒤흔든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다양한 상황 속 서지영이 느낀 감정변화를 눈빛과 말투, 눈물 열연을 통해 리얼하게 녹여내며 매주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이어 "서지영이란 캐릭터가 저에게 찾아왔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고 '신과의 약속'으로 인해 배우로써 성장한 계기가 되었다"며 '서지영'으로 살았던 시간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한채영은 "그동안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전했다.
그동안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짙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던 한채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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