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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이템' 주역 배우들이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지난 해 주지훈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등으로 무려 35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주지훈은 "여러분들이 주신 큰 사랑을 모아서 '아이템'에 넣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영화 '신과 함께'에 이어 또 한 번 판타지 장르에 나선 주지훈은 "아이템 CG 촬영이 더 어렵다. '신과 함께'는 저승세계라는 가상의 공간이어서 자유로운 면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템'은 현존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품이라 연기 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진세연은 주지훈의 CG 연기에 "익숙함이 엿보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진세연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이후 7년 만에 만난 주지훈에 대해 "시간이 지나도 항상 변함없으신 선배님"이라며 돈독한 '아이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에 주지훈은 "발전하지 않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고, 진세연은 "비주얼이 변함 없다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주지훈은 한결같은 외모에 대해 "피부가 까무잡잡한 사람의 장점이다. 잔주름·기미같은 것들이 숨겨진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간신'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김강우와 주지훈은 훈훈한 브로맨스를 뽐냈다. 김강우는 "그때는 내가 왕이었고 주지훈이 신하였기 때문에 주지훈의 가마만 봤다. 이렇게 키가 큰 줄 몰랐다"며 전했다. 주지훈은 "이번에는 사랑하는 강우 형과 눈을 보면서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 '간신'뿐 아니라 '아이템'에서도 형이 광기 어린 역할인데, 디테일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한편 주지훈은 드라마 '궁' '한뼘 드라마' 등을 언급하며 MBC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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