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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대 측은 "현재로선 (승리 성접대 논란 기사를 제외하면)구체적인 증거가 없다. 증거가 나오면 소환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수대는 이른바 '승리 클럽'으로 불리는 클럽 버닝썬의 경찰 유착·마약 유통·성범죄 논란 등의 논란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해왔다. 그 대상에는 버닝썬의 운영진이었던 승리 또한 포함돼있다. 여기에 성접대 논란까지 불거짐에 따라 경찰의 눈이 더욱 날카로워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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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기된 성접대 논란에 대해 소속사 YG도 유례없이 빠른 행보를 보였다. 그간 한차례 공식입장을 제외하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던 YG 측은 이날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다.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대응할 것"이라며 성접대 논란과의 정면 대결을 선포했다.
승리는 '나혼자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클럽 버닝썬과 아오리라멘의 CEO 이미지를 어필하며 '승츠비'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빅뱅이 아닌 개인 승리로 일궈낸 빛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승리의 인생은 데뷔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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