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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은 첫곡 '스물 끝에'에 대해 "서른즈음에를 중학교 때 처음 들었다. 내 나이가 서른이 되면 '서른즈음에' 같은 노래를 써야지 생각했다. 올해 제가 서른"이라며 웃었다. 강승원 작사가에게 전화로 오마쥬를 허락받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강민경은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감성 발라드다. 티저에 키스신이 있어서 팬들이 싫어하더라"면서 "요즘 곡보다는 제가 어릴 때 불렀던 발라드의 감성을 담고자 했다. 솔직한 제 마음이 담겼다"고 전했다. '자신의 이야기냐'라는 질문에 "어느 정도는"이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강민경의 데뷔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은 27일 저녁 6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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