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김정훈과 연인사이었던 당시 임신을 하게 됐고 아이의 출산을 두고 김정훈과의 갈등이 깊어졌다는 것. 전 여자친구인 A씨는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씨가 궁극적으로 소장을 접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A씨가 살던 집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고 약속했고 임시로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주기로 했지만 김정훈은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한 이후 연락을 끊었다는 것. A씨는 임대차보증금 잔액 900만원과 임대 기간 내 월세를 청구했다.
'연애의 맛' 측은 "보도 기사를 보고 김정훈의 사실을 접했다.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은 '연애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라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정작 김정훈 측은 논란을 해명할 의지도, 사과의 의지도 없었다. 피소 사실이 보도된 직후 김정훈의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본지에 "현재 본인에게 확인하려고 하지만 여러 취재진의 연락으로 확인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리고 논란 다음 날인 오늘(27일) 오전, 관계자는 전화를 꺼놓은 상태다.
과연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로부터의 피소와 여자친구의 임신중절 종용 논란에 대해 입을 열까. 해명이든, 반박이든, 사죄든, 큰 배신감을 느낀 대중에게 진정성 있는 입장을 전할 때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