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사무라이쇼다운M', 원작과 다른 어떤 요소 담겼나?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04 09:30




'추억과 트렌드를 함께 담았다!'

'사무라이쇼다운' 시리즈는 '킹오브파이터즈'와 함께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대표적인 인기 격투게임이다. 이런 '사무라이쇼다운'이 대전 격투의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까지 함께 주는 모바일 MMORPG로 다시 돌아온다. 조이시티가 곧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사무라이쇼다운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존 액션게임 팬들은 물론 대세 장르인 모바일 MMORPG를 즐기는 신규 유저에게도 함께 어필하겠다는 것이 변신의 목적이다.

원작의 아트적 요소와 액션성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원작에 등장하는 성우진도 참여하는 것이 첫번째 특징이다. 또 게임 초반에는 액션 RPG의 특징을 띄지만, 고레벨로 갈수록 MMORPG적인 요소가 나오는 것도 '사무라이쇼다운M'이 가진 흥미요소라 할 수 있다.

'하오마루' '나코루루' 등 원작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물론 검사, 궁사, 무녀, 닌자 등 새롭게 만들어진 캐릭터까지 등장해 영웅 수집 뿐만 아니라 스토리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고 조이시티는 설명했다. 스테이지 돌파가 주요 포인트인 육성 단계에 더불어 고레벨에선 다른 유저와 협업해 상위 파티던전을 클리어하고 무기를 수집할 수 있다. 또 PvP 콘텐츠를 위한 맵과 15인 서바이벌 배틀로얄 모드 등도 탑재됐다. 게임을 만든 개발사 레도인터렉티브는 '사무라이쇼다운' IP를 보유한 SNK의 계열사로, 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협업해 만들면서 최대한 원작의 감성을 살린 것도 이 게임이 가장 또 하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먼저 선보였는데, 출시 당일 위챗 스토어 다운로드 1위, 최고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조이시티는 전했다. '사무라이쇼다운' IP가 20~40대를 포괄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지나친 과금 요소 없이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레벨업을 하고 고사양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또 한국 유저를 위해 자동전투 기능을 탑재했고, 액션과 성장 요소를 함께 갖춘 콘텐츠가 구비된 가운데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시작 나흘만에 50만명을 넘기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이시티는 사전예약자가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모든 이용자에게 '10만 귀속 금괴', '무사 경험치 달마 10개' 등을 선물하며, 100만명을 돌파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귀속 구옥 500개', '점금석 5개' 등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