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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상경이 여진구의 품에서 죽었다.
이규는 자신에게 달려 온 하선에게 "소신 약조를 지키지 못해 송구합니다"라며 '하선의 곁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못 지킨 것에 사과했다. 그러면서 "제 시신을 성문 밖에 내걸어라. 전하께서 올바른 판단으로 죄인을 단죄한 것을 알리고 화가난 백성의 마음을 달래라"고 당부했다. 이에 하선은 "죄인이 아니라 충신이다"라고 말했고, 이규는 마지막으로 하선의 손을 꼭 잡은 후 그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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