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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나영석 PD "정유미와 불륜설 찌라시에 맘고생..억울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3-12 14:5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나영석 PD가 찌라시로 인한 속앓이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영석PD, 장은정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나영석 PD는 정유미와 불륜설이 담긴 루머 찌라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해 정유미와의 부적절한 관계 내용을 담은 루머 찌라시가 온라인에 유포됐고, 허위 유포자들이 검찰에 송치가 된 바 있다. "마음고생이 없진 않았다. 좀 억울하더라"고 솔직히 입을 열었다. 이어 "악플 받는 건 전 개인이겠지만 여전히 궁금한 건, 왜 저분들이 소문을 듣고 그런 찌라시를 썼다고 하는데, 참 가족들에게 미안했다"며 "'난 그런 적 없어'라는 걸 증명 하기 위해 누구를 고소해야되는게 마음이 좀 그렇더라. 10명이 송치됐다고 들었는데, 그렇다고 '앗싸 다 잡았어!'라는 느낌이 아니었다.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데 이런 일이 너무 많지 않지 않나. 그분들만 문제가 아니라 그 이야기를 퍼뜨린 다른 분, 남얘기를 쉽게 했던 저도 반성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주한 추억과 선물을 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나는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는다.

'커피 프렌즈' 후속이며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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