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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의 강력한 대상후보로 언급되며 '왜그래 풍상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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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풍상을 연기한 유준상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 덕. '진짜 저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동생들을 위하는 형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힘든 캐릭터로 남을 수 있었지만, 유준상은 이 모든 이풍상의 상황을 마치 '그럴 수 있는' 것처럼 만들어내며 캐릭터와 스토리에 개연성과 당위성을 부여했다. 많이 울고, 또 가끔 웃었으며 아프기도 많이 아팠던 역할이지만 유준상에게는 풍상의 모든 것이 감사했고 따뜻했다고.
유준상의 연기에 힘입어 '왜그래 풍상씨' 39회와 최종회는 전국기준 20.5%와 22.7%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지난 방송분(20.4%)이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을 넘은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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