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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도시경찰' 멤버들과 서울용산경찰서 지능팀 경찰관들이 눈물의 마지막 근무를 맞이한다.
지능팀 멘토들과 '도시경찰' 멤버들도 이어서 그동안 느꼈던 감정에 대해 하나 둘 씩 털어놓기 시작했다. 조재윤은 "작업을 할 때 이렇게 깊게 집중해서 한 건 처음인 것 같다. 좋은 분들 알게 되어서 감사드리고 우리들 때문에 업무가 많아진 건 아닐지 죄송했다"고 전했다. 막내 순경 이태환은 "너무 정이 많이 들었다. 지나가다가 찾아올 것 같다. 소주 한 잔 하고 싶다"며 진심이 우러나는 감정을 표현했다.
이때 지능팀 경찰관들이 깜짝 준비한 선물을 내밀자 조재윤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함께 거친 현장에서 뛰고 부딪히며 깊어진 동료애가 눈길을 끄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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