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준규 "'야인시대' 쌍칼 역할 처음에는 고사했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준규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게 한 SBS '야인시대'의 쌍칼 캐스팅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눈길을 끈다.

26일(화)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배우 박준규가 지금의 자리를 만든 작품들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공개한다. 박준규는 MBC 드라마 '왕초'를 통해 쌍칼 역할을 소화한 바 있어 처음엔 '야인시대'를 고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야인시대'에 강렬한 느낌을 받은 아내 덕에 또 한 번 쌍칼을 맡으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평소 랩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유명한 박준규는 랩네임 '박규'로 노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열심히 곡을 작사 중이라는 그는 스튜디오에서 짧지만 강렬한 랩 한 소절을 선보였다. 이에 녹화장의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는 후문.

한편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인천 선으로 연예계 입문해 작년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 주연을 맡아 이름을 알린 배우 서해원이 '비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서해원은 광고계에서 주인공을 뒷받침하는 역할로서 자주 섭외됐던 시절을 밝혔다. 김희선, 김연아, 이수경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하며 광고에서 얼굴을 비췄는데. 서해원의 '서브계 TOP 시절' 광고 영상을 비디오스타에서 재조명했다.

박준규의 '야인시대' 쌍칼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2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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